최근에 스테로이드약인 소론도정과 면역억제제 약을 어쩔수 없이 꾸준히 복용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때문에 다시 10대 학창시절 여드름왕자라는 별명으로 불리웠던 때인 과거로 돌아간 느낌입니다. 아마 저처럼 이러한 약을을 복용해야 하는 분들이 있을텐데요. 그렇다면 어떤 이유 때문에 갑작스럽게 여드름이 발생하는 걸까요?
비염증성 면포성 여드름은 많은 이들에게 불편함을 주는 대표적인 피부 질환입니다. 특히 스테로이드제와 면역억제제를 복용하고 있는 환자들 사이에서 이러한 여드름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비염증성 면포성 여드름의 원인과 관리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비염증성 면포성 여드름이란?
비염증성 면포성 여드름은 모공이 막혀 생기는 여드름의 일종으로, 작고 좁쌀처럼 오돌토돌한 여드름이 보입니다. 주로 흰색 혹은 검은색의 면포로 나타나는데 이 여드름은 염증이 동반되지 않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통증이 적고, 피부 표면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드름이 나는 부위가 간지럽기도 하며 외적인 미관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불편함을 느끼곤 합니다.
피지 분비과다, 모공 막힘이 원인인 경우가 많고 스테로이드 복용 시 자주 생기는 양상이라고 합니다.
가슴부위는 이마와 다르게 모낭염이 섞여 붉고 약간 올라온 형태로 보일수도 있으며 분포도 넓을 수 있습니다. 이 부위는 스테로이드 유발여드름과 면역억제제에 따른 감영성 모낭염이 혼합된 경우라고 보일 수 있겠는데요. 소론도정(스테로이드)가 피지선을 자극해 여드름을 유발하는 것과 달리 면역억제제는 피부 방어력을 약화시켜 모낭염과 세균성 여드름을 발생시키는 요인입니다.

스테로이드제와 면역억제제의 영향
스테로이드제와 면역억제제를 복용하는 경우, 피부의 면역력이 저하되고 호르몬 변화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피지 분비를 증가시키고, 모공을 막아 비염증성 면포성 여드름을 유발하는 원인이 됩니다. 특히 면역억제제는 피부의 자연 치유력을 감소시켜 여드름이 악화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가장 유력한 원인은 소론도정(스테로이드) 약물 때문인데요. 사실 이 약은 여러 부작용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여드름으로 부작용이 찾아온 것인데 그 외에도 얼굴 붓기(달덩이 얼굴), 피부 얇아짐 등도 동반되기도 하니 참고 바랍니다.
여드름 관리 방법
- 피부 청결 유지: 매일 아침과 저녁으로 부드러운 클렌저를 사용하여 피부를 깨끗하게 유지하세요. 과도한 세정은 오히려 피부를 자극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순한 약산성 클렌져 사용(피지조절 기능이 있는 것을 추천) 하는 것이 좋습니다.
- 보습 : 수분이 부족하면 피지가 과도하게 분비될 수 있습니다. 비오일 성분의 보습제를 선택하여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하세요.
- 각질 제거 : 주기적인 각질 제거는 모공이 막히는 것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너무 자주 각질을 제거하면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 전문가 상담 : 여드름이 지속되거나 악화될 경우, 피부과 전문의와 상담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스테로이드 유발성 여드름은 일반 여드름과 치료방법이 상이할 수 있어 조금 다르게 접근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때문에 처방받은 약 리스트를 챙기고 피부과를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결론
비염증성 면포성 여드름은 스테로이드제와 면역억제제를 복용하는 환자에게 흔하게 발생할 수 있는 피부 문제입니다. 적절한 관리와 예방을 통해 여드름이 악화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피부 건강은 전반적인 건강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으므로, 자신의 피부 상태를 잘 살펴보고 필요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블로그 포스팅이 비염증성 면포성 여드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관리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피부 문제로 고민하는 분들이 조금이나마 마음의 위안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다음 포스팅에는 비염증성 면포성 여드름을 예방하기 위한 식단은 어떤 것이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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